건설안전실무전문가協 ‘중대재해 제로 결의대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현대그룹은 건설안전실무전문가협의회(CSMA)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2일 서울 율곡로 현대그룹빌딩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제로(0)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건설사 대표, 최고안전책임자(CSO), 건설안전 실무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CSMA는 100대 건설사 안전담당자 상설협의체로, 건설안전 제도 관련 대정부 건의, 최신 안전기법 공유 등 건설현장 안전의 최전방 수비수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상민 CSMA 회장은 개최사에서 “창립 25주년을 맞는 CSMA는 건설업계와 정부, 국회 사이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주최 측인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산재예방에 힘을 모으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후원사 측인 이백훈 현대아산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 뜻깊은 대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스마트 건설 안전장구를 착용한 10개 회원사 회원들이 중대재해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안전구호를 외쳤고, 참가자 전원의 뜻을 모아 안전 결의문을 채택하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