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관내 버스정류장 401곳에 개별 위치 정보가 표기된 사물주소판을 설치하고 송파정보마당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사진=송파구청]
서강석 송파구청장. [사진=송파구청]

지난 해 '도로명주소법' 개정‧시행으로 기존의 건물 중심의 주소 체계가 아닌 시설물에 대해 사물주소 부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구는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촘촘한 위치 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 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에는 사물명칭, 사물주소, 송파정보마당 QR코드가 표기돼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해당 버스정류장을 기준으로 ▲버스 운행정보 ▲주변 관광정보 ▲주변 화장실‧음식점‧약국 위치 ▲112 긴급신고 ▲119 구급신고 ▲120 다산콜센터 등 12가지 정보를 이용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송파정보마당 QR코드 서비스를 안내받고 체험한 한 구민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급하게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가 있는데, 현재 내 위치에서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바로 알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롭게 추진한 사물주소판 및 송파정보마당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고 편리한 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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