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저작물 활용한 소나무문화액자와 연꽃문수막새 [사진=미쁘다캔들 공방 제작, 포롱]
공공저작물 활용한 소나무문화액자와 연꽃문수막새 [사진=미쁘다캔들 공방 제작, 포롱]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코로나 장기화 이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캔들, 석고방향제, 레진 등 체험활동의 수요가 증가했다. 

실리콘몰드를 제작하는 포롱(For long)이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사업인 '2022년 공공키움' 사업에 참여, 캐릭터 위주로 구성된 디자인 시장에 전통 문양으로 새로운 소비컨텐츠를 마련했다. 

지용한 포롱 대표는 "DIY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특성으로 공방업종은 이미 레드오션이 됐고, 새로운 소비컨텐츠가 필요했다"며 "공예시장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활용해 교육적이면서 실용적인 컨텐츠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전통문양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본 지 대표는 "보물상자를 발견한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사업인 ‘2022년 공공키움’ 사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공공저작물 활용한 매화벼루, 전통문양 트레이, 청자소탑 [사진=미쁘다캔들 공방 제작, 포롱]
공공저작물 활용한 매화벼루, 전통문양 트레이, 청자소탑 [사진=미쁘다캔들 공방 제작, 포롱]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소나무 문양 액자, 매화벼루, 연꽃문수막새 등 전통문양 실리콘몰드를 개발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롱 지 대표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KIT 제품들은 국내 기업이 제작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자체공정으로 제작되는 만큼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가정, 학교 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관광지 등에서 부담 없이 접하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포롱은 현재 공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KIT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미쁘다 캔들공방, 멜팅키스 등의 전문 공예인들과 협업중이며 추후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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