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더한 커버라벨 ‘깃들다(iNDWELL)’ 제품 [사진=인치303]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더한 커버라벨 ‘깃들다(iNDWELL)’ 제품 [사진=인치303]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디자인 전문회사 인치303이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더한 커버라벨 ‘깃들다(iNDWELL)’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셔츠의 목깃과 소매의 오염으로 손세탁(애벌빨래)을 해야 하는 귀찮음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 ‘깃들다 커버라벨’은 약 1년의 연구 끝에 지난 1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됐다.

커버라벨의 부착용 테이프는 우수한 기능의 한지를 꼬아 실로 만들어 면사와 함께 직조된 원단에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텍스타일 디자인이며, 커버라벨 테이프를 고정하는 홀더는 ‘노리개’ 컨셉으로 E0등급 호주산 친환경 MDF를 한국에서 가공·제작했으며, 일회용이 아닌 테이프 소진 후 케이블, 머리끈, 네임태그 등 악세서리로 사용할 수 있다.

초기모델의 펀딩 종료 후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했던 인치303 문나래 대표는 “당시 4~50대 여성 고객이 대부분 구매로 이어졌던 것을 눈여겨보고 2~30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연구했다"며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사업인 공공키움 사업의 판로개척지원을 통해 12월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시해 고객층 확장에 나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인치303]
[사진=인치303]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한 새로운 패턴과 컬러, 커버라벨을 리필해 사용할 수 있는 피규어 노리개 홀더를 디자인했다. 

커버라벨의 텍스타일은 구름문양과 그물문양에 한국의 색을 강렬한 느낌으로 보색(반대색)의 경쾌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노리개 홀더는 커버라벨 테이프만 구매하여 리필할 수 있도록 조립형 피규어로 설계하고, 행운의 상징인 사슴과 부정한 것에서 보호하는 해태(해치)를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하여 자주 잃어버리는 머리끈과 케이블 홀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사진=인치303]
[사진=인치303]

한편, 신제품과 초기 모델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행사 이벤트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잉 후 방문한 선착순 30명에게 귓속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치303 문 대표는  “공공저작물은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제품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며 “23년에는 신뢰감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신력 있는 K-리본, 브랜드K 인증을 획득과 박물관, 면세점 등 기념품숍에 입점하여 대표 문화상품이 되는 것을 목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버라벨(패브릭테이프)을 생활 속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후속 제품을 개발 및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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