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독립출판식목일에서 공공누리로 즐기는 오늘의 책 '전자책 공공 가판대'를 베타 론칭 했다.[사진=(주)독립출판식목일]
주식회사 독립출판식목일에서 공공누리로 즐기는 오늘의 책 '전자책 공공 가판대'를 베타 론칭 했다.[사진=(주)독립출판식목일]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독립출판식목일(대표 김해민)에서 <전자책 공공 가판대>라는 클라우드형 전자책 무료열람 서비스를 론칭했다.

전자책 공공 가판대는 지난 8월 초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키움 사업”에 예비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돼,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EPUB 표준 SaaS형 서비스로 개발, 11월 중순 경 오픈했다.

현재 오픈베타 버전은 공공누리 등에서 다운로드 받은 저작권 안심 저작물로 기획되고 편집됐으며, 자체 제작한 반응형 EPUB 뷰어를 통해 게시되고 있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구두점 있는 보기 편한 성경>, <고전어문집 - 경성: 서울 그 곳, 30선>, <에세이 픽션 - 당근해서 결혼했어요!> 등 공공누리 안심글꼴들을 이용해 만든 도서들이 진열되어 있다. 

또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실험 청년실험팀에 선정되어 <포스트코로나19, 지금과 그 옛날>이라는 실험적 어문집도 이 서비스를 통해 출간되고 배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년 초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이 지속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게시판도 함께 개설되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 

㈜독립출판식목일 관계자는 “오픈 시점 이후로도 다채로운 기획으로 글과 이미지, 소리가 어우러지는 전자책을 꾸준히 만들어 산소 가득한 작은 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려는 약속을 지켜 한글로 전하는 이야기의 힘을 통해 편리하고 접근성 좋은 독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독립출판식목일은 한국예술문화위원회가 주최한 “제 3회 예술데이터로 바꾸는 공모전”에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은둔형 외톨이 이웃들을 위한 문화복지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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