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방자치단체에 연료전지를 시범설치하기 위한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사업 지자체 설명회를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한국가스공사 본사 1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 가스공사를 비롯한 11개 도시가스사 및 연료전지 제작업체 등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8월부터 3년간 추진하고 있는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연료전지 70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은 가정용 연료전지의 신뢰성 및 내구성을 확보하고 초기시장을 형성하여 연료전지 보급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3년간 정부 205억, 민간 216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내 가정용에 적합한 1kW급 연료전지를 1년차에 40기, 2년차 70기, 3년차 100기 등 총 210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국산화율 80% 달성, 시스템 가격 저감과 국내 부품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며 “지방자치단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여를 유도하여 향후 연료전지 보급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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