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에너지기술인력양성사업에 총 51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공학부의 인력 양성을 위한 '2007년도 에너지기술 학술진흥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에 대한 지원 및 온실가스처리 과제 비중을 확대하고, 자원개발아카미사업에 금년에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인력수급실태 분석 등을 통해 에너지분야의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 현장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교육하여 에너지 관련 산업을 핵심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과제에는 이공학부뿐만 아니라 인문계열도 참여가 가능하다. 산자부는 경제정책분야와 기술 분야를 동시 공모해 조화로운 에너지자원 인력 양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접수(5월 10일~6월 7일)해 6월 중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과제를 최종 확정된다. 상세한 사항은 인터넷(http://racer.kemco.or.kr)을 통해서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학술진흥사업을 통해 양성돼 취업한 인원 중 에너지분야 취업률이 74%를 기록했고, 그 중 93%가 학위기술과 일치된 업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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