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국가기간산업인 전기공사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전기공사업 상생협력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전기공사협회는 회원의 경영합리화지원 및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기업은행과 협력하여 추진하며, 기업은행은 회사운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과 설비구입에 필요한 시설자금 등을 회원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기공사업 상생협력대출’은 타 대출에 비하여 금리감면권을 1%p 추가하는 등 금리우대와 신속한 융자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회원기업에 대한 경영전반의 종합적인 진단과 대안을 제시하는 경영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전기공사업 상생 협력 대출상품은 국민생활에 필수불가결한 기반산업이면서도 최근 들어 첨단하이테크산업에 비해 관심도가 적었던 전기공사업계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소재 회원기업 뿐만 아니라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도권의 경제력 집중현상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이나 시설구입에 필요한 시설자금 대출을 원하는 협회회원기업은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상세한 서비스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구현 기자> namaste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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