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이버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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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 방문단이 지난 15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았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의 카르멘 파스토르(Carmen Pastor) 학술원장과 빅토르 안드레스코 (Víctor Andresco) 도쿄 세르반테스 문화원장, 알베르트 보아다 (Albert Boada) 서울 세르반테스 교실 실장 등 총 5인의 방문단은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스페인 총리 방한 및 한-스페인 포럼에 맞추어 입국, 상호협력 강화 모색을 위해 사이버한국외대를 방문했고,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김수진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장과 멜라니 아솔라스 라몬(Melani Asolas Ramón) 교수가 방문단을 맞이했다.

카르멘 파스토르 세르반테스 문화원 학술원장은 장지호 총장과의 환담에서 한국과 스페인의 언어 및 문화교류 활성화에 양측이 함께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피력하였으며, 장지호 총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이후 사이버한국외대의 첨단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사이버교육 시스템에 큰 관심을 드러냈으며,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영상을 촬영하는 등 강의 영상 제작 시스템을 체험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카르멘 파스토르 학술원장은 “스페인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로, 세계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언어”라며, 이를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학습할 것”을 요청하였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은 스페인어 공인 능력시험인 DELE를 주관 시행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언어 보급 및 문화 교류 전담 기관으로, 스페인어 학습자들에게는 매우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는 서울 세르반테스 교실과 공동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온 바 있다.

김수진 스페인어학부장은 카르멘 파스토르 학술원장과 별도로 실무 논의를 가져,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와 세르반테스 문화원이 공동의 문화행사를 넘어 교육 부문에서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이자 유일하게 개설된 스페인어 전공 학과로, 학습자 수준별 언어교육과 더불어 폭넓은 전문 지식과 통·번역 과정 등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11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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