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9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코오롱스포렉스 아름스포츠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사진은 심폐소생술 실습 체험.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9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코오롱스포렉스 아름스포츠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사진은 심폐소생술 실습 체험.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달 29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코오롱스포렉스 아름스포츠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체험교실’을 9월에 이어 두번째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상대적으로 해양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세종지역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취지로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수산부, 코오롱스포렉스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체험교실은 단순한 안전교육에 그치지 않고, 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체모형 마네킹(애니)를 통해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다중교육용 VR장비를 활용한 시청각교육에서부터 생존수영, 구명조끼 사용법, 구명뗏목 탑승 등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2회에 걸친 체험교실(20가족, 49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기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유·소아 대상 프로그램을 추가해 전 국민 대상의 해양안전의식 향상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19년부터 하계휴가철마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시설’ 사업을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전국 5~6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00여명 이상이 해당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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