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해수부와 함께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갯벌 MBTI 테스트 ‘갯BTI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은 해수부와 함께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갯벌 MBTI 테스트 ‘갯BTI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해양환경공단]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갯벌 MBTI 테스트 ‘갯BTI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갯BTI 캠페인은 최근 MZ세대의 소통방식인 MBTI 테스트를 활용해 12개 질문에 답하면 16개의 주요 갯벌생물 중 하나를 매칭해 주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이 가진 생물종 다양성과 철새 기착지로서 우수한 가치를 알리고, 해양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위협받는 갯벌 보호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 SNS ‘갯BTI’ 게시물에 연결된 링크로 들어가 갯BTI 테스트에 참여한 후 그 결과를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해양환경공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한국의 갯벌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라며 “‘갯벌, 겟 베터(Get Better) 캠페인’, ‘갯꾸쟁이 캠페인’에 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갯벌생물이 처해 있는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보전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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