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골프인구는 지난해 첫 500만명 시대를 열었다.  2017년 386만명에서 5년만에 33% 증가한 것. 시장규모가 커지자 골프용품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정작 나에게 알맞은 용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최근 골프 애호가 사이에도 수요가 부쩍 늘어난 골프 거리측정기를 소개하는 연재를 기획했다. <편집자주>

시계형 골프거리측정기 '아임 W11'(왼쪽)과 음성형 거리측정기 ‘GB 보이스 2S+’. [사진=골프존데카]
시계형 골프거리측정기 '아임 W11'(왼쪽)과 음성형 거리측정기 ‘GB 보이스 2S+’. [사진=골프존데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골프 거리측정기 구매시 고려해야 할 3요소로 △휴대성 △가벼움 △측정 보정력을 꼽는다. 골퍼가 라운드 하면서 직접 가지고 다녀야 하고, 구릉 지역의 경사 등이 있을 때도 측정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골프존데카는 레이저형 거리측정기와 더불어 시계·음성형을 개발해 무게·가격 면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계형 거리측정기 제품으로는 ‘골프버디 아임 W11’이 있다. 

이 제품의 매력은 무엇보다 중량이 55g에 불과하다.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중량이 보통 200g이 넘어가는 것에 비하면 월등히 가볍다. 

그린 언듈레이션 뷰 기능 활용 시에는 그린 높낮이를 파악할 수 있다. 다이나믹 샷 디스턴스 기능으로는 시작한 위치부터 이동한 최종 위치까지의 비거리 확인이 가능하다.

골퍼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홀 뷰가 확대되는 스마트홀 뷰 기능을 활용하면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코스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벙커, 해저드까지 확인 가능하다. 

가격도 인터넷판매가 기준 18~27만원이다. 50만원이 넘는 레이저형 제품보다 저렴하다. 배터리 수명도 10시간으로 한 번 충전하면 45홀 연속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골프존데카는 음성형 거리측정기로 신제품 ‘GB 보이스 2S+’ 출시를 고려중에 있다. 

중량이 31g으로 기존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가볍다. 한 화면으로 해저드·그린 전후방 거리 등 다양한 정보도 볼 수 있다.

모자나 허리띠에 간편히 붙여 사용할 수 있어 경기 몰입감을 더 높여준다.

골프버디 아임 퀀텀. [사진=골프존데카]
골프버디 아임 퀀텀. [사진=골프존데카]

레이저형 가운데는 최신 출시된 초소형 골프거리측정기 ‘골프버디 아임 퀀텀’을 눈여겨 볼 만하다. 신제품은 가로 95mm, 세로 47.3mm 크기다.

다른 제품이 레이저 송신부와 수신부로 나눠진 것과 달리 일체형으로 합쳐 크기를 줄였다. 고투광 LCD와 7배율 줌 적용으로 흐린 날 3부 라운딩에서도 정확한 거리 측정을 할 수 있다. 골프존데카만의 기술로 0.15초 만에 2m 퍼팅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골프존데카 관계자는 “현재 골프용품은 라운드를 위한 장비를 넘어 골퍼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스마트워치를 연상케 하는 aim W11이나 모자와 허리띠에 착용 가능한 GB 보이스 2S+는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가격 측면에서도 호응을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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