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선호) 빛고을국민체육센터와 광주장애인수영연맹이 지난 17일 2022년 광주광역시 장애인 생활체육 수영 어울림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산구시설관리공단]
[사진=광산구시설관리공단]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수영대회는 엘리트선수부와 생활체육 비장애인, 장애인이 종목별 수영대회를 실시했다.

남여 참가자 80명, 심판을 포함한 운영 임원 20명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 기량을 한껏 선보였다.

어울림대회는 모든 경기가 예선 없이 기록경기로 진행됐으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경쟁과 승부보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대회 형식으로 열렸다.

공단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대회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운영되지 못한 바 있다.

이번대회 한 참가자는 "어린이 장애인 선수 보호자 가족으로 어울림대회를 참여하고 있다"라며 "좋은 시설에서 우리 아이들과 비장애인분들이 즐겁게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주시는 모습에 매우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우수선수 발굴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공단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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