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사진=사천시]
사천시청 [사진=사천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시가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시행한다.

사천시는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총 239개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는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시행한 이·미용업소는 올해 점검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주요 영역과 30개~43개 업종별 세부적인 항목으로 구성된다.

사천시는 최우수업소(녹색등급, 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 80~90점),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80점 미만)로 선정하고,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시청 홈페이지와 전국 지자체에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짝수 연도는 숙박·목욕·세탁업소, 홀수 연도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사천시는 지난해 관내 이·미용업 430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평가를 실시해, 최우수업소(204개소), 우수업소(165개소), 일반관리업소(47개소)를 각각 선정했다. 14개 업소는 폐업 등의 사유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상태 개선,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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