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옥트]
[사진=채널옥트]

[이뉴스투데이 서해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주식회사 플루토스파트너스(공동대표 이성혁, 김중일)가 향후 코스닥 상장사와의 합병을 전제로 주식회사 채널옥트(공동대표 박혜영, 이권현) 및 주식회사 912엔터테인먼트(대표 이기영)와 M&A 협력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플루토스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향후 코스닥 상장사 인수 후, 채널옥트 및 912엔터테인먼트와의 M&A를 통한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기업 설립을 목표로 하며, 이성혁 공동대표를 필두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드라마, 영화, K-POP 등 콘텐츠 제작 영역을 넘어 향후 매니지먼트사와 크리에이터사 등을 추가로 인수, 콘텐츠 IP 전반으로 크리에이션 영역을 확장할 예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채널옥트는 테크놀로지 기반의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각각 KBS, JTBC와 편성 협의 중인 드라마 ‘빽투더봉이동’, ‘시크릿와이프’를 비롯해 ‘만드는 녀석들’과 영화 ‘경성이 서울을 만났을 때’ 등을 제작 중으로, 복수의 글로벌 OTT와도 편성을 논의 중이다. 또한 AI 기술과 K-콘텐츠의 화학적 결합인 인공신경망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의 스토리 창작 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플루토스파트너스 김중일 공동대표는 “800억 규모의 텐트폴 작품 ‘평양’에 대한 시나리오 검토를 시작했으며, 현재 조성 중인 콘텐츠 펀드를 포함 3호, 4호 등 그 외 투자 조합 결성 시 시나리오 완성도가 높은 ‘평양’을 우선 투자 작품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912엔터테인먼트는 380억원의 반기매출과 함께 올해 총 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국내외 음반, MD 유통 전문 회사로, 콘서트를 비롯해 DVD, LP 등의 제작 투자와 함께 해외 음반시장 직수출 및 B2C형식 비즈니스모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드라마 및 영화, 음반 및 MD 제작, 아티스트 육성 등으로 콘텐츠 생산 영역을 확대, 내년도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플루토스파트너스 관계자는 “채널옥트는 콘텐츠 기업으로는 드물게 AI를 통한 IP 제작을 시도하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 기획개발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전반의 IP 개발에 큰 경쟁력을 지고 있다. 현재 제작 중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블록버스터 대작까지 향후 대단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M&A를 통해 각 기업들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 시킬 예정이며, 스팩 상장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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