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30일 서초동에 위치한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시니어 ‘늘봄카페’ 6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서초구-지방공기업평가원 업무협약식. [사진=서초구]

시니어 ‘늘봄카페’는 어르신들이 직접 바리스타로 활동하며 어르신의 사회활동참여 및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초 방배느티나무쉼터 5호점에 이어 지방공기업평가원 지하 1층에 여섯 번째 문을 열었다.

특히, 6호점은 기존 직원상조회에서 운영했다가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된 카페 공간을 서초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늘봄카페으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아울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하 1층 공간과 장비 일체를 무상 제공하며 공과금 면제 등을 지원한다.

이번 6호점에는 10명의 시니어 바리스타와 1명의 매니저가 근무하게 된다.

한편,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시니어 늘봄카페는 지난 2018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어르신 바리스타 114명 및 매니저 2명으로 포함, 현재 총 116명이 일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사랑을 담은 늘봄카페의 커피향이 이곳을 찾으신 모든 분들께 꽃향기처럼 향기롭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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