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전 관리 시스템 화면 예시 [사진=스마트잭]
고려대학교 안전 관리 시스템 화면 예시 [사진=스마트잭]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연구실 시약 및 안전 관리 솔루션 랩매니저를 운영하는 스마트잭(대표 김건우)이 IoT 전문기업 그립과 협력해 고려대학교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 완료된 안전 관리 시스템은 고려대학교가 주도하고 하나은행, SKT 등의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고려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사업’은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5G 인프라 환경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전자 시스템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편의성 및 운영 관리 효율을 높이고자 시행되고 있다.

연구실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스마트잭과 IoT 전문기업 그립이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 관리를 통한 사고예방부터, 사고감지 및 대응까지 빈틈없는 통합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잭의 연구실 관리 SaaS 솔루션 ‘랩매니저 PRO’를 기반으로, 화학물질을 손쉽게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그립이 제공하는 IoT 감지 시스템으로 사고 발생 시 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발생 신호를 빠르게 포착해 사고 및 피해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p연구안전 향상 p연구물품 재고관리에 따른 연구비 집행 효율화 p재고 및 안전관리 자동화를 통한 연구효율 향상 p관리자의 현황파악 및 안전관리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잭이 제공하는 랩매니저 PRO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시약을 자동 등록하는 ‘스마트 등록’, MSDS 파일을 분석하여 자동 라벨출력이 가능한 ‘GHS 라벨 출력’ 기능 등이 있어, 연구실 물품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랩매니저 PRO의 ‘안전 관리’ 기능은 시약 등록 시 약 70만종의 제조사 MSDS를 자동으로 연동하며, 시약 사용기록을 바탕으로 유해화학물질 및 특별관리물질에 대한 사용일지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그립은 지능형 사물인터넷 (AIoT) 기술을 바탕으로, 가스누출, 화재 및 폭발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그립의 IoT 화재감지기 ‘휴링 디텍트(Huring Detect)’는 연기와 일산화탄소를 동시 감지하는 복합 화재감지기로,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와이파이(Wi-Fi)를 통해 화재감지 신호를 포착할 수 있고, 사운드, 푸시 메시지 및 단문 메시지(SMS)를 통해 화재발생 사실을 실시간 전파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잭 김건우 대표는 “모교이자 국내 대표 명문사학인 고려대학교에 납품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랩매니저 PRO는 앞으로도 연구관련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보다 발전된 연구실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립 정연규 대표는 “AIoT 전문업체 그립과 연구실 전용 SaaS 기업 스마트잭이 협력하여 고도화된 통합 안전 시스템을 납품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한정된 인원으로 수백 여개에 달하는 연구실을 관리하고 계신 대학 안전관리자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분들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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