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희사이버대]
[사진=경희사이버대]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센터는 지난 8월 7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KIIP)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및 축사 △프로그램 참가자 소개 및 수료증 수여 △수료 학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8개국 수료자들과 김진명 교사, 경희사이버대학교 권해숙 부총장 직무대행, 서진숙 한국어 센터장, 장미라 한국어 문화학부장, 김지형 한국어 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은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배워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지정한 기관이 시행하는 한국어·한국문화·한국사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민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귀화용 종합평가를 통해 기존 국적취득 필기시험 면제, 국적심사 대기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참여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수료생 대표 천팡팡(중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에서 한국의 문화, 법, 생활, 교육 등을 배우게 되어 한국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다음 단계도 수료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하자”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일회 용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해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며 “일회 용기 사용 자제를 위한 솔선수범을 통해 우리 모두 환경보호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수료증을 수여한 경희사이버대학교 권해숙 부총장 직무대행은 “오늘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에서 수료하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올가을 시험을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는 지난 3월 개소 후 학업, 유학, 귀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어 및 문화에 대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1개국 이민자를 대상으로 제1기 사회통합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중급 수업 외에도 고급 한국어 읽기 및 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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