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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상생의 길로 들어섰다.
 
한국전력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국내 중전기기업계의 해외진출 기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양 기관은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조사활동 공동추진,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사업과 관계된 보유기술과 정보교류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원걸 한전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이 국내 중전기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확산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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