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공외교 포럼 [사진=부산시]
부산공공외교 포럼 [사진=부산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재현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30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형 ‘2022 부산 공공외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엑스포 유치 성공사례 공유와 엑스포가 한중일 및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월드엑스포 유치 경험이 있는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 전문가 및 한·중·일 대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사 및 축사 ▲한·중·일 전문가 세션 ▲한·중·일 대학생 세션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맡았고,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징잉 부회장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어우보첸 사무총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한다.

한·중·일 전문가 세션에서는 포럼의 주제를 가지고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여 발제를 진행한다. ▲「상상력의 엑스포(2021)」 저자인 오룡 작가가 한국 ‘엑스포로 꽃피운 아시아의 시대’를 주제로 첫 발제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지루더 전(前) 상하이 엑스포 유치 종합부장이 중국 ‘엑스포와 도시현대화’를 주제로 발제하고, 미소노 토모노리 오사카부·오사카시 만국박람회 추진국 국장이 일본 ‘박람회 유치 활동 경과 및 노력’을 주제로 마지막 발제를 진행한다.

3개국 전문가 발제가 끝나면,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의장을 필두로 3개국 전문가들의 토의가 열린다.

토의에는 발제를 진행한 3인의 전문가를 포함해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단 관계자, 상하이 복단대 교수가 참여해 엑스포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한·중·일 대학생 세션에서는 ‘엑스포의 중요성과 한·중·일 및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3개국 대학생들이 모여 보다 자유롭고 생생한 관점으로 의견을 공유한다.

상하이 복단대학교와 상해교통대학교 학생들은 각각 ▲상하이 엑스포: 협력형 공공외교의 전시 ▲엑스포와 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발제하고, 오사카 가쿠인대학교 학생들은 ‘오사카 간사이 월드엑스포 2025’를 주제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엑스포의 중요성과 한중일 및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 엑스포의 중요성과 파급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후 부산지역 대학생(6명), 상하이 대학생(6명), 오사카 가쿠인 및 간사이 대학생(7명) 등이 3개국에서 진행된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포럼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한·중·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포럼을 시청할 수 있도록 3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교류협력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얼마 전 2030 엑스포 경쟁국 간 벌인 BIE 2차 경쟁 PT의 성공적인 마무리 이후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 유치 경험이 있는 중국·일본의 사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생들의 새롭고 생생한 아이디어를 나누게 되는 이번 자리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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