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케이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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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서해 기자]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리치사이 협회(Reachsey Association)’가 지난 20일 ㈜NKCL바이오그룹(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을 방문해 양국 간 바이오산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리치사이 협회는 크메르어로 ‘위대한’, ‘호랑이의 맹위’를 뜻하며, 협회의 회장단과 자문위원회로 구성되어 주요 회원들은 캄보디아 중앙정부 각 부처의 과장급 이상의 고위관리와 지방의 25개 주정부 관료로, 약 1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협력 사업의 파트너 발굴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리치사이 협회는 방한 직후인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했으며, 캄보디아에서의 바이오산업을 위해 NKCL바이오그룹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사이협회는 NKCL바이오그룹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으로의 방향성, 세포배양 기술력, 향후 성장성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교류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Tep yuthy’(상원의원 부지사, 리치사이 자문위원회 의장), Som saroeun(리치사이 회장), Ung Saravann(왕실 행정학교 부총장, 리치사이 부회장) 등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관계자 20여명 외 경제인 30여명을 포함한 약 50여명이 방문했으며 한국 내 NKCL바이오그룹 바이오사업의 운영 현황과 노하우, 세포배양 기술력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캄보디아 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협력에 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배양시스템의 보안 유지로 인해 내부현장을 모두 공개할 수는 없었지만 협회 관계자들은 NK세포배양센터 중 일부 공간을 견학했다. 

NKCL바이오그룹 신동화 회장은 “현재 회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NKCL이 캄보디아 바이오산업 분야의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리치사이 협회의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캄보디아 양국 간 상호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리치사이협회 관계자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NKCL이 보유한 첨단 바이오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 차세대 기술분야 공동개발 등의 가능성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현재 리치사이협회는 캄보디아 내에서 사회구호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활동, 스포츠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는 등 국가간 우호증진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캄보디아 경제사절단의 NKCL바이오그룹 방문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한국파트너인 사)국제중소기업수출협회 김연국 회장의 추천을 통해 기업 방문이 이뤄졌다. 사)국제중소기업수출협회 김연국 회장은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한 민간 차원의 경제교류 활성화 및 양국 기업간 사업지원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NKCL 바이오그룹이 캄보디아 바이오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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