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 [사진=안양시]
안양시청사. [사진=안양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안양시는 15일 대림대·연성대와 함께 구성된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 동안 국비 40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고등직업교육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에 대한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안양시와 2개 대학은 올해 4월 13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지정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3개 기관 컨소시엄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 동안 정부지원금 포함 총 45억원을 지원을 받는다. 이중 10%인 4억5000만원은 시비다.

지역의 특화 분야를 지식기반산업,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선정하고 AI시스템과, 응용SW전공, 뉴미디어 콘텐츠전공 학과를 개편해 지역 정주 인재를 길러내고, 직업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평생직업교육을 고도화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선정에 따른 핵심 분야가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학과 협력해 청년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에는 전국 58개 컨소시엄이 응모해 5개 권역에서 30개 기관이 선정됐고, 수도권에서는 안양을 비롯한 6개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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