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6월 2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함안관광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관광객 유입을 위해 기존 관광의 틀을 벗어난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수집을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

참가자격은 함안관광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전국 대학생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이벤트‧프로그램 ∆관광 편익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 아이디어 ∆역사‧전통‧체험‧인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관광 아이디어 ∆그 밖의 함안군 관광 활성화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 등으로 응모는 분야별 1인(팀)당 1개 제안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창의성 △파급효과 △실행가능성 △내용충실성 △지속가능성 △독창성 등을 고려해 총 6팀을 선정하고 함안군수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함안군으로 귀속된다.

군은 이번 공모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함과 동시에 관광분야의 중요 타깃인 MZ세대에게 함안을 알리고 선정된 공모작을 활용한 관광정책으로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군에서도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MZ세대의 관광을 이해하고 함안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접수 등 상세 내용은 군 홈페이지 또는 관광진흥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전국 대학과 공모전 사이트(위비트‧대티즌‧인크루트 등), 취업의 달인, 스펙업, 대학솔루션,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모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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