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 울주군이 국내 최대 트레일 러닝 대회인 ‘2022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2022 Ulju Trail Nine Peaks)’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부의 ‘지역특화 레저스포츠관광활성화 사업’과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지역특화 국제이벤트’공모에 선정,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올해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 등 국제 규모의 대회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 참가 부문은 9 PEAKS(124.1km), 5 PEAKS(44.4km), 2 PEAKS(26km), 1 PEAK(10.8km)과 스테이지 레이스, 반려견 동반 레이스 등이다.

모든 코스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출발해 다시 출발지로 복귀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9 PEAKS는 국내 최장코스, 최고 난이도로 극한의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 전문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2 PEAKS과 5 PEAKS 코스는 운동을 즐기는 MZ세대에게, 1 PEAK과 키즈 레이스는 일반인들이, 반려견 레이스는 반려견과 함께 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각각의 코스마다 트레일 러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7월31일까지 선착순이며 참여 방법과 참가비, 혜택 등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산악관광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제 메가 이벤트로 성장하기 위해 대회 명칭을 UTNP(Ulju Trail Nine Peaks)로 정했다”며 “대회 중 지역의 특성을 살려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울주군]
[사진=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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