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안양시가 12일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벌였다.

안양시 대형건설공사장 현장점검. [사진=안양시]
안양시 대형건설공사장 현장점검. [사진=안양시]

이날 송재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실무진은 재개발공사장인 호계동 덕현지구와 555-44번지 일원을 찾았다.

현장을 방문한 송 권한대행 일행은 취약 시설 안전관리 상태와 기본적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운영 및 관리실태와 차량 운행 동선, 안전요원과 신호수 배치도 확인하고, 방음과 방진막 설치 여부도 빼놓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전반과 안전관리상태를 보고받는 브리핑도 실시했다.

송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공사장 안전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서두르는 법 없이 공정대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재료의 품질관리를 철저를 기울여 부실시공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밖에도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신축, 근린생활시설 건설 등 대형공사가 진행되는 관내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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