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새 본사 사무실. [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헬시니어스 새 본사 사무실. [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직원 중심의 근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본사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New Ways of Working(업무 환경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을 도입해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강남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면서 기존 재택근무 제도를 확장해, 직원이 본인의 업무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 사무실은 기존 오피스의 면적을 약 50%가량 축소했다. 지정좌석제를 탈피하고 자율좌석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각자 출근하는 일정에 따라 업무 형태에 맞는 공간에 착석해 업무를 수행하는 활동기반형 업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타 부서 간 협업 또는 회의가 필요한 경우 미팅룸과 공유테이블을 활용하거나, 장시간 문서 작업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듀얼 모니터 및 스탠딩 데스크 좌석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또한, 임원실을 없애고 개방형 좌석을 공유함으로써 직원들과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이외에도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무실 내에 일회용 컵과 개인 휴지통을 비치하지 않는다. 

직원들은 각자의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지정된 곳에만 쓰레기를 버리며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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