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남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행사에 보낸 축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우리 갯벌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남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행사에 보낸 축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우리 갯벌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文대통령 “세계 최고 수준 생물다양성 보유한 우리 갯벌 보전에 힘쓸 것”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1000여종의 해양생물이 살아 숨 쉬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우리 갯벌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행사에 보낸 축전에서 “정부는 우리와 자연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갯벌은 매년 49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자연재해를 예방한다”며 “수산자원을 제공하는 생태자원으로서 갯벌의 가치는 연간 18조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생명을 품고 길러내고 살아 숨 쉬고 있는 습지는 늪과 연못, 갯벌의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 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성·벌교 갯벌은 인류 공동의 유산”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실사단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공생과 상생의 삶으로 습지를 아끼고 지켜온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습지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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