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이재준)가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조감도. [사진=고양시]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조감도. [사진=고양시]

시는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과 장애인 복지를 함께 하는 공동체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설계용역 착공을 시작했다.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이하 센터)는 총사업비 463억원을 투입해 행신동 1099-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9387.56㎡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센터를 올해 7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자의 사용성과 북측 공동주택(12F) 조망권을 고려해 센터 저층부(1~2층)에 장애인시설이, 상층부(3~7층)에 평생학습관이 입주한다.

평생학습관은 고양시민의 평생학습 수요에 걸맞은 정책 및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분산돼 있는 평생학습 지원 기관을 통합해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에는 오픈북카페, 동아리실, 시민참여기획단실, 강의실, 다목적홀, 어린이놀이방, 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는 문화·예술·체육의 생활 밀착형 복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수영장, 체육시설, 장애아 전담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53억원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분리보호에서 사회통합으로 변하고 있다. 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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