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지난달 31일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 ‘디데이x특허청’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정상현 에어스 대표. [사진=특허청]
특허청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지난달 31일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 ‘디데이x특허청’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정상현 에어스 대표. [사진=특허청]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특허청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지난달 31일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 ‘디데이x특허청’에서 에어스, 클리카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투자유치설명회 ‘디데이x특허청’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지식재산(IP) 사업화를 지원하는 행사로서, 그간 18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290여억원 상당의 후속투자 유치와 IP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AI기술이 적용된 골절수술 로봇을 개발해 특허청장상을 받은 에어스, 초소형 머신러닝 플랫폼을 선보여 디캠프상을 받은 클리카 외에 모요, 북아이피스, 플리퍼코퍼레이션, 피큐레잇 등 6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6개사는 총 304개사가 신청해 약 50.7:1이 넘는 높은 경쟁률 속에 최종 선발됐으며, AI, IT,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의 우수한 특허를 보유하거나 출원(준비) 중인 창업기업이다.

참가기업들에게는 투자 검토(기업당 최대 3억원), 시니어 특허사업화패키지 지원(최대 4000만원),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 등 지식재산(IP) 사업화 기회 외에도 디캠프, 프론트원 최대 1년 입주와 함께 한국성장금융, 기술보증기금 등이 지원하는 성장단계별 금융, 컨설팅, 교육, 해외진출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조광현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디지털 경제의 주역은 혁신과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우수 기술창업기업”이라며 “우수 기술창업기업들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주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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