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토]
[사진=비토]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리턴제로는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위 등의 표현을 숫자, 영문자로 표기해 통화 내용의 가독성을 한층 더 높이는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비토의 통화내용 문자 변환 기능에 기존의 한글 표기 뿐 아니라 숫자와 영문자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비토는 통화 중 빈번히 등장하는 날짜, 시간, 주소 등을 비롯해 화폐, 무게, 길이 등 고유 단위 표현과 전화번호, 계좌번호까지 한글과 숫자, 영문자 등으로 명확히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에서는 ‘삼 월’, ‘열 시’, ‘팔 퍼센트’, ‘씨씨티비’ 등으로 받아쓰던 통화 내용이 각각 ‘3월’, ‘10시’, ‘8%’, ‘CCTV’ 등으로 보다 가독성 높게 변환됨에 따라 한층 더 수준 높은 AI 전화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통화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채팅 말풍선을 더욱 정교하게 구분해 보여주는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장문의 ARS 응답이나 전화 상대방으로부터 한 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어려운 설명을 들을 때, 하나의 말풍선에 모두 담지 않고 맥락에 따라 말풍선을 나눠서 볼 수 있어 내용 파악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한 확인하고 싶은 일부 내용만 음성으로 다시 듣는 것도 쉬워졌다. 표기 개선과 더욱 정교한 말풍선 구분 등 새로운 기능들은 서비스 업데이트 이후 통화 내역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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