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수향미’에 데이터농업을 접목할 계획이다.

화성시·조암농업협동조합·㈜랩씨드 업무협약 체결. [사진=화성시]
화성시·조암농업협동조합·㈜랩씨드 업무협약 체결. [사진=화성시]

시는 10일 시청에서 조암농업협동조합, ㈜랩씨드와 ‘프리미엄 수향미 이커머스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암농협은 우정장안지역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고품질의 프리미엄 수향미 생산과 관련한 환경·영농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랩씨드는 프리미엄 수향미 생산지에 카메라와 센서 등을 설치, 확보한 데이터를 상품서비스로 연계해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인 ‘샵블리’에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프리미엄 수향미의 모든 이력이 데이터화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높이고 명품쌀 브랜드로 성장하는 근간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데이터농업이 미래 농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사업이 모범적인 선례가 돼 타 농산물로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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