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 학술대회 지원사업. [사진=전북도]
전북학 학술대회 지원사업.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이하 센터)는 2022년 '전북학 학술연구지원사업'과 '전북학 학술대회 지원사업', '전북학 우수학위 논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전북을 주제로 연구하는 연구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전북학 연구의 진흥과 자료 축적에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 정체성 수립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전북의 미래 가치를 발굴하여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올해는 익산역과 군산역 철도 개통 110주년을 기념해 전라북도 관련 옛길부터 철로교통‧물류의 과거부터 미래 관련 기획 논문과 전북의 인문‧사회‧자연 분야의 자유 논문, 대중서‧연구서‧번역서 지원방향 총 3가지의 방향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연구기간을 가진 후 연구성과물을 바탕으로 9~10월중에 학술성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지원사업'은 국내 학술연구기관(연구소)와 학회 등에서 주최하는 전북을 주제로 한 우수 학술대회를 지원함으로써 전북학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공개 공모를 통해 선발하며, 전북과 관련된 문학‧사상‧사회‧역사‧철학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시 발표‧토론비, 자료 인쇄비 등 실비 4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전북학 연구에 깊이가 더해지고, 새로운 융복합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3기 전북학 우수학위 논문 연구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학위논문 지원사업'은 인문사회와 이공계 분야에서 우수한 석‧박사 졸업생을 선발해 연구지원금을 지원하고 시상식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독려해 전북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문 후속세대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석사 3인(인당 200만원), 박사 2인(인당 300만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2019년 2월 졸업자부터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센터는 세 가지 지원 사업을 통해 전북학 이슈를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도‧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전북학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전북을 주제로 연구한 신진 연구자들이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전북학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더 나아가 이를 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연구와 학술대회 지원사업의 신청은 오는 3월 3일까지, 우수학위 논문 지원사업은 3월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