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부시장,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사진=박영준 기자]
신종우 부시장,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사진=박영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신종우 부시장은 2월 25일 브리핑에서 경남 진주시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4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964명(진주 12873~13836번)은 일반 시민 952명, 군부대 관련 12명이다.

진주시는 일반 시민 952명에 대해 동거 가족과 감염취약시설 내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1차 군부대 관련 6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누적확진자 1088명, 2차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4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누적확진자는 129명이다. 아울러, 부사관 후보생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다.

현재까지 진주시 누적확진자는 13836명, 완치자 7924명, 5901명이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518명이다.

신종우 부시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2차 방역지원금 지급·신청 접수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소기업 등으로, 작년 12월 18일 이후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을 받았거나 매출 감소 또는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체이다.

지원 금액은 사업체당 300만원씩 정액 지급되고, 집합금지·영업 제한 조치를 위반한 곳과 사행성 업종, 전문직종, 금융·보험 관련 어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대상이 아닌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차 방역지원금을 지급받은 사업체의 경우 지난 23일부터 안내 문자메시지가 발송 중이며, 방역지원금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수시로 지급된다.

방역지원금 추가 자료 제출·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와 계좌 압류로 타인계좌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 등은 오는 28일부터 누리집을 통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금 신청 후 지원대상이 아님을 통보 받은 사업체는 3월 중 이의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과 관련한 추가 문의사항은 방역지원금 전용 콜센터를 이용하거나 신청접수 누리집에 문의하면 된다.

이어 신종우 부시장은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위기 상황 총력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외 보건소 일반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읍면지역 보건지소 11개소의 운영을 중단한 바 있고, 올해 1월부터 읍면 보건진료소 13개소와 동 지역 마을 건강센터 운영을 중단했다.

현재 진주시는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서부보건지소의 운영 중단도 검토하고 있다.

신종우 부시장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당분간은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며, "진주시는 향후 코로나19 위기상황 지속 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력을 추가 보강하고, 본청 근무자들로 역학조사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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