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대전 구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왼쪽)과 임대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대전 구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왼쪽)과 임대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진=반도건설]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반도건설은 대전 구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차례로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구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12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도급공사비 529억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이달 초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19일에는 SK디앤디와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8층, 임대주택 98세대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428억원 규모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 해외개발, 도시정비,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왔다”며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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