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JA코리아와 함께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사진 왼쪽)이 오종남 JA Korea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2일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전문기관 JA코리아와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자 지난 2015년부터 JA 코리아와 함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대생을 위한 IT 진로 취업 교육과 지역간 금융격차 해소를 위한 금융 소외지역 고등학교 경제금융교육도 진행한다.

씨티-JA 샤이닝 퓨처 프로그램은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취업 특강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및 직무별 모의 면접 그리고 IT 교육 프로그램 수강의 기회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전국 14개 지역에 위치한 약 7400여 명의 참가 학생들 중 약 40%인 310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커리큘럼과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취업에 도움을 받은 참가자들이 멘토로 다시 참여하여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사례가 늘어가면서, 취업역량강화라는 취지에 맞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멘토링 시간에 생생한 직무 경험담과 함께 해당 직무 종사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취업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며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을 할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향후 진로를 설정하고 역량을 키워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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