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이 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염태영 시장이 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자의 아픔을 보듬고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소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15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2021년 노사민정 사업성과보고회’에서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0년 활동을 시작한 후 우리 지역 경제·노동 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며 “늘 그래오셨듯이 노사민정협의회가 우리 시 노동정책에 따스함을 담는 역할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노사민정 성과보고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염태영 시장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필수노동자의 안전과 사회적 보호를 위한 연구조사를 했고, 내년도 노동기본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필수노동자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로 간호사, 요양보호사, 육아도우미, 장애인·노인돌봄종사자, 버스 기사, 배달기사,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환경미화종사자 등이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취약계층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경비‧청소노동자 근무공간 보수 △외국인노동자 맞춤 생활법률 교육 △청년고용 우수기업 인증 △원도급‧협력사 상생협약 등 사업도 전개했다.

이날 노사민정 협력·노사상생 발전 유공자 15명이 수원시장, 경기도의회의장, 수원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상생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송은자 수원시의회 의원은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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