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수 카비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서울모빌리티쇼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키비]
이은수 카비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서울모빌리티쇼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키비]

카비(CARVI)의 자동차보험 인슈어테크 솔루션 기술이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비는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서울모빌리티쇼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심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카비는 이날 본선심사에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동차보험 인슈어테크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 ‘카비 솔루션’은 우선 자체 개발한 AI기반 영상인식 엔진을 통해 운전자 주행정보와 차량 주변 지형지물 등 도로상황을 수집한다.

수집한 정보는 딥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와우! 알고리즘(Wow! Algorithm)’에 투입돼 운전자의 안전운전 점수를 산출하는 동시에 미래 사고 가능성을 면밀히 예측해준다.

손해보험사는 이 같은 솔루션을 활용해 성별이나 나이, 단순 무사고 기간 같은 1차원적인 정보가 아니라 운전자 운전습관(Behavior-Based)에 기반한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합리적인 자동차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텍사스 지역에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이같은 개념의 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은수 카비 대표이사는 “카비 솔루션은 미래 교통사고를 예측해 보험사 손해율을 획기적으로 낮춰주고 운전자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산정할 수 있게 하는 자동차보험 생태계를 혁신하는 기술”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일반 운전자 분들이 카비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기존 서울모터쇼가 올해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새 단장을 하면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발굴하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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