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변동 추이. [사진=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 변동 추이. [사진=국토교통부]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미분양 주택이 소폭 증가했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7%(233호) 증가한 1만4075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290호로 전월 대비 8.7% 감소했고, 지방은 1만2785호로 2.9%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740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전북이 전월 대비 67.9% 증가한 2074호로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 1933호 △경북 1703호 △경남 1449호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3개월 째 55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한편 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7만5290건으로 전월 대비 7.8%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약 1만7000호(18.8%)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9월 3만1982건이었던 수도권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월 3만1982건으로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18만9965건으로 전월 대비 5.8%,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전월 대비 8.1%, 월세는 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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