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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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2021년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에서 세종사이버대 재학생이 멘토링사업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사업(이하 대청교) 부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의지와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고등교육비용 부담 완화, 학생복지 향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매년 장학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 대청교 사업에 참여한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원지민 학생이 멘토링 분야 대청교 사업부분 수기 공모전에서 전국의 참여 대학 가운데 최고인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원지민 학생은 본인도 12살 때 몽골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으로 한국문화 적응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하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적응 경험을 살려 필리핀 다문화 가정의 학생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정도 쌓은 경험을 담아 수기공모에 참여했다. 이번에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고자 세종사이버대 청소년학과를 복수전공하며 대청교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원지민 학생은 “세종사이버대학교를 통해 다른 학우님과 교류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됐고 교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격려 덕분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지속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의 경우에 대학 학생지원팀의 권유로 참여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세종사이버대학과 한국장학재단, 그리고 사업참여기관의 담당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학생지원처장인 조규필 교수는 “학생의 열정과 적극적인 자세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수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주요 사이버대학 최고수준의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창의학습공동체, 캠퍼스포인트제도, 장애학생멘토링, 세종사회봉사학점(선후배멘토링) 등 다양한 비교과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022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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