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가 오후 2시 둔산동 보라매 근린공원에서 열렸다.[사진=이용준 기자]
대전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가 오후 2시 둔산동 보라매 근린공원에서 열렸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이 1일 대전과 세종에서 각각 열려, 시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눔을 통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의 복귀하기를 염원했다.

우선 대전시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는 오후 2시 둔산동 보라매 근린공원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개구청장, 언론사 대표, 배분기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대전시의 나눔목표액은 56억 원으로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에 해당 하는 5천 6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계룡건설산업(주) 2억 5천만 원, ㈜금성백조주택 2억 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1억 원, (주)라이온켐텍 5천만 원, 파인건설(주) 5천만 원, ㈜한화종합연구소 5천만 원 등의 성금이 기탁됐다.

1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1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또한, 세종시는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62일간의 나눔대장정에 첫 발을 내딛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종시의 모금 목표액은 총 11억 1600만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은 1116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세종시는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설치했다.

아울러, 이날 출범식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보쉬전장 대표이사 크로이츠부르크요하임(독일인)이 2021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상을, 사랑의 열매 대상 기부분야에서 개인으로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가, 단체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유), 봉사분야에서는 안재승 세종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이, 시민분야에서는 최성은 조치원읍 사회복지주사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영신㈜가 세종 나눔명문기업 3호에 가입해 5년간 1억 원 기부에 약정했으며, 흥덕산업㈜ 김윤회, 황종분 대표가 4000만 원을, 세종 홍판서댁 백원기 대표가 2000만 원을, 농업법인 매바위 김은기 대표가 2000만 원, 산장가든 정해석 대표가 2000만 원,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이사가 2000만 원,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본부장 이호태)가 2000만 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부원장 강혜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본부장 이범구)도 각각 1000만 원씩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사랑의열매 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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