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P 수석합격자 조창범(왼쪽) 씨와 김은민 씨(오른쪽)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국제재무설계사 CFP자격 인증본부인 한국FPSB는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제40회 CFP자격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40회 CFP자격시험 수석 합격자로는 일반부문에서 우리은행에 재직 중인 김은민(38·여) 씨가 영예를 안았다. 대학부문은 명지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창범(25·남) 씨가 차지했다. 

일반부문 수석합격자 김은민 씨는 "재무설계에 관한 전문성 제고는 금융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자격증에 비해 과목 수가 많고 사례형의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업무의 처리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풀어나갔다"고 밝혔다.

대학부문 최고 합격자인 조창범 씨는 "점점 어려워지는 금융권 취업문을 뚫기 위해 CFP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됐다"며 "체계적으로 학습시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600시간을 투자하여 얻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수석합격자 인터뷰는 한국FPSB 공식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FSPB는 올해 총 2회(39회·40회)의 CFP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접수자는 모두 421명었고 이중  403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최종적으로 126명의 새로운 CFP합격자(합격률 31%)를 배출했다. 

39회 CFP자격시험에서는 상위합격자 20위 내에 22명 중 삼성생명 직원이 12명이었다. 40회에서는 상위합격자 19위 내의 23명 중 삼성생명에서 6명이 합격했고, 수석합격자를 포함한 상위 5위권내에 우리은행 직원 3명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FPSB는 내년 CFP자격시험을 5월·9월 총 2회, AFPK자격시험은 3월·6월·11월 총 3회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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