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광주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추가 개통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 노선 5개를 더해 총 10개 노선의 마을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23일 시에 따르면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사업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지난 5월부터 5개 노선에 15대를 개통해 운행 중이며 오는 2022년까지 전기버스 29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개통되는 신규 5개 노선은 우선 출고된 전기버스 11대의 노선으로 ▲광주7번(3대) 태전지구~삼동역 ▲광주8번(2대) 신현리 순환노선 ▲광주9번(2대) 삼리~곤지암역~궁평리/도웅리(화담숲) ▲광주10번(2대) 쌍동1지구~초월역~삼리 ▲광주11번(1대) 탄벌동~경남/벽산아파트~광주역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단, 기존 운행되던 광주4번(1대)은 광주10번과 통합돼 3대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대중교통이용촉진 및 편의증진위원회를 거쳐 결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공약목표 잔여대수 14대의 노선 7개를 확정 짓는 동시에 승무사원 31명 채용을 모두 완료했으며 삼리 맑은물 복원센터 내 주차장 일부를 활용해 제2임시공영마을버스 차고지를 조성, 마무리 작업 중이다. 아울러, 잔여 노선 2개(3대)는 차량출고 일정에 맞춰 2022년 3월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기존 수익성 중심의 버스운영체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임기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는 깨끗한 시설과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매월 버스이용객이 증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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