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가 19일 완기천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을 투척했다.
19일 기흥구 직원들이 완기천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을 투척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완기천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을 투척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가 진행한 하천 수질 모니터링 결과 완기천이 다른 지천에 비해 하류 지점의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데다 수심이 깊은 구간의 퇴적물 정체로 인한 오염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조치한 것이다.

이날 구는 상대적으로 수심이 깊은 신갈외식타운 앞 하천 구간에 EM흙공 1500개를 투척했다.

EM흙공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의 약자) 배양액을 황토와 섞어 5~10일간 발효·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하천 수질오염이 진행되는 곳에 투입하면 오염물질을 서서히 제거해 수질정화 및 악취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완기천은 기흥저수지로 유입되는 지천 중 하나로 꾸준히 수질 개선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완기천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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