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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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18일 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운영을 위해 관내 6개 지역서점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남 최초로 시행되는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는 책을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서점에 신청하면 승인절차를 거쳐 서점에서 바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9월 참여서점 모집공고를 통해 모집된 6개 지역서점(가야서점, 가야서점 증산점, 당신의글자들, 세종서관, 세종서관 범어점, 안녕고래야)과 양산시 공공도서관(중앙, 웅상, 서창, 윤현진, 영어, 상북어린이)이 서비스 협약을 맺어 운영되며, 양산시 공공도서관 독서회원증을 발급받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35백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서점에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연말 참여서점 대상 자체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가야서점(물금읍), 당신의글자들(평산동), 세종서관(중부동), 세종서관 범어점(물금읍)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으로 원활한 서비스 시행을 위한 상호 소통하기로 협의했다.

장병조 양산시립도서관장은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책을 이용할 수 있고, 더불어 침체된 동네서점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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