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사진=정선군]
정선아리랑제 '아리 아라리' 공연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아리랑’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지정 50주년 기념 공연을 16일 아리랑센터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노래와 시가 되는 정선아리랑의 50년 역사, 그들의 비트가 2021 오늘과 마주한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파격의 아이콘 소리꾼 이희문이 연출을 맡아 차별화된 레퍼토리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예술의 지평을 열게 된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한민족을 대표하는 멜로디인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정선아리랑을 불러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 예능 보유자 김남기를 비롯해 유영란, 김형조, 김길자 등을 중심으로 정선아리랑 보존회를 설립했다.

또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등 공연으로 전통문화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해오고 있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주민과 대중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노래와 시가 되는 정선아리랑이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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