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金총리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이번 주 토요일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이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열흘 째”라면서 “중환자·사망자 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여러 방역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토요일로 예고된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는 사실상 방역수칙을 무력화한 ‘쪼개기 불법집회’로 판단하고 집회 강행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의 기회를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아직까지는 방역이 우선”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한축인 노동계도 그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