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광진구의회 연구단체 광진도시재생연구회 대표이경호 연구위원은 지난 8일 6층 브리핑실에서 연구용역결과 사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연구회 간담회 참석자들 모습. [사진=광진구의회]
도시재생연구회 간담회 참석자들 모습. [사진=광진구의회]

지난 9월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마친 도시재생연구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고자 집행부를 초청했다.

회의에는 도시재생연구회 이경호 위원장, 문경숙 간사. 안문환, 전은혜, 이명옥, 고양석 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다수가 참석했다.

시작에 앞서 이경호 대표 연구위원은 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효율적 행정 구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2가지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며, 직접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온 만큼 연구 내용을 경청해주시고 다음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MZ세대가 찾고 싶은 지역상권 특화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는 건대역, 아차산역, 광나루역 등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량철도레일, 건널목 설치, 우산포인트 인테리어 등 매혹적인 볼거리 제작과 광나루역 광장인문학거리, 사진 벽화 기부거리, 상부공원 전망대 카페 등 특색 있는 지역 포인트 조성, 아차산-용마산을 활용한 가족단위 캠핑장 마련으로 MZ세대 유입을 위한 공간 확장 등이 제시됐다.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구 구현을 위한 민간위탁 관리방안 연구' 결과에서는 청소행정 효율화방안으로 가점제도, 성과평가 결과 등을 활용한 자율경쟁체제 도입, 재활용품 총액도급제, 재활용품 수집 운반 일원화 등이 제시됐으며, 민간위탁 제도 전반 개선을 위해 위탁 단계별 세부적 방안 마련, 민간위탁 감사 기준 수립 등이 제안됐다.

위원들은 소통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는 인사와 함께 사업제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를 요청하는 한편, 청소용역업체(대행)와 환경미화원(직영) 사이 발생하는 임금 격차, 지역 여건별 업무량 차이 등 장기화된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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