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사진=부산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재현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직원 정례조례에서 「제29회 산업평화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1993년 최초로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는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자에게 시상한다.

올해는 ▲산업평화상(모범노동자·기업인) 부문 8명과 ▲산업평화공로상(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 부문 2명 등 총 10명이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로는 ▲김현석 부산환경공단노동조합 위원장과 ▲허상필 전국우정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위원장 ▲정승배 전국전력노동조합 부산울산전력지부 위원장 ▲안병철 부산주공㈜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상생과 노사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기업인 부문에는 ▲정현돈 ㈜시티캅 대표이사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이사 ▲김혜원 동아전기공업㈜ 부사장 ▲김종오 ㈜펠릭스테크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로자 부문에는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김선립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이근민 부산경찰청 경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특히 모범노동자는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한다”라며, “이번 시상이 노동자 권익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더 나아가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드는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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