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골프 클럽 드라이버. [사진=이지혜 기자]
코브라 골프 클럽 드라이버. [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최근 서울 강남에서는 청담동, 신사동, 압구정동, 도산공원 일대 가운데 압구정로데오에 사람이 가장 몰린다. 인스타그램 사진 업데이트가 끊이지 않고, 주말이면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로 인기 레스토랑과 바가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러한 로데오 거리에 이달 중순께 ‘코브라 푸마 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리키 파울러, 브라이슨 디샘보, 렉시 톰슨 등 PGA(미국프로골프)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스타 선수가 사용하는 골프클럽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코브라 푸마 골프제품 라인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우선 코브라 골프클럽이 눈에 들어온다. 그 중에서도 대표 제품인 드라이버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코브라는 올해 초 가벼워진 헤드 무게와 스윙 스피드가 한층 빨라지도록 설계한 드라이버 ‘라드스피드·라드스피드XB’를 내놓았다. 라드스피드는 비거리에 욕심 있는 이들을 위해 훨씬 멀리가도록 양옆에 추를 달았다. 반면 라드스피드XB는 초중급 골프가 스윙시 공을 정확히 때리더라도 관용성이 높도록 무게 중심을 뒤쪽에 실었다.

코브라 푸마 하우스 전경. [사진=이지혜 기자]
코브라 푸마 하우스 전경. [사진=이지혜 기자]

드라이버 양옆으로는 킹 퍼터 패밀리와 아이언, 우드, 하이브리드 등을 포진했다. 모든 제품은 안쪽에 마련된 시타장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GC 쿼드 등 시스템 설치돼 있어 여기서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클럽을 찾도록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푸마 담당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상대적으로 사용 경험이 많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리키 파울러, 브라이슨 디샘보 등의 활약에 힘입어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때문에 MZ세대가 즐겨찾는 압구정로데오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해 직접 경험해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문을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장 추천 드리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골프클럽을 가져와 비교해 시타 해보는 것”이라며 “골프 대중화와 젊은 골퍼를 타깃하고 있는 만큼 가격 정책 역시 고가브랜드 대비 가성비 있는 편이어서 자신에게 맞는 지 여부를 직접 경험해보고 구입할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코브라 푸마 한정판 골프 운동화. [사진=이지혜 기자]
코브라 푸마 한정판 골프 운동화. [사진=이지혜 기자]

하우스에서는 코브라 골프 클럽 외에 골프웨어와 골프운동화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푸마는 스포츠 브랜드로 시작한 만큼 기능성 의류와 운동화 기술에 있어서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푸마 관계자는 “주요 골프숍이 도산대로에 있는데 반해 코브라는 압구정로데오를 찾는 MZ세대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곳에 숍을 열었다”며 “파울러나 디샘보 선수가 대회 때 신은 제품을 비롯해 한정판 제품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니 오프라인 매장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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