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 성료…368만 달러 수출계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제1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1)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14~15일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1848만 달러(15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368만 달러(84건)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구축한 온라인 마케팅플랫폼(GEMS 홈페이지)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사전 발굴 및 매칭된 진성 바이어와 참가기업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1대 1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펼쳤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 46개 사와 30개국 81개 사 바이어가 활발하게 수출 상담을 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연말까지 온라인전시관 운영과 참가기업 수출 촉진을 위해 샘플 및 데모유닛 수입 바이어에게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등 시장개척 관련 마케팅 비용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수출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원장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수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G-Medical Hub’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과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